'새벽빛에 한적히 따로 지은 집'이라는 이름을 담은 서광별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감귤밭 위 한적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꿈꾸며 만들어 졌습니다. 매끄러운 곡선이 거침없이 사선으로 뻗어져 하늘을 향해 마치 뱃머리 같기도 한 이 공간은 밭 위에 유유히 구름처럼 떠 있는 배 같기도 합니다. 선과 면의 유려함이 돋보이는 서광별서는 크게 본채와 별채로 나뉩니다. 본채는 거실 및 다이닝 공간을 포함해 귤밭을 품은 야외 수영장(인피니티풀)이 있고, 다이닝 공간에 앉아 위를 올려다보면 부채꼴 호를 따라 창에 시선이 가닿게 됩니다. 다이닝 공간과 연결된 뒤뜰에 소담한 정원이 있어 앉아 바람을 즐기기 좋습니다. 본채 침실에는 라지킹 사이즈의 침대와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고 연결된 계단으로 오르면 다락에 추가 인원에 대한 침구류를 준비해드립니다. 별채는 본채와 분리되어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지킹 사이즈의 침대와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고 욕실에는 삼각 천창이 나 있어 날이 좋은 날엔 욕조에 앉아 하늘의 별을 볼 수 있고 비오는 날엔 빗방울과 조명이 어우러져 운치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통창 너머 해질 녘의 노을을 바라보며 각자의 감상에 깊이 잠겨봐도 좋을 것입니다. 수영장 데크 아래 감귤 밭에 마련된 산책로의 의자에 앉아 별서의 선을 따라 시선을 옮겨 보면 어디를 둘러봐도 눈을 편안하고 즐겁게 하는 요소가 가득합니다. 은근하고 아늑한 기운이 감도는 서광별서에서 평온한 시간 그대로를 향유하길 바라며 완전한 휴식을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