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임진란 당시 이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도산(울산)전투 에 참가했다가 장렬히 전사(戰死)한 벽절 심청(1554~1597) 선생의 충의 정신을 기리기 위 해 후손들이 1917년에 옥산강 절벽위에 새로이 중건(重建)한 정자이다. 사진 자료에서 보듯이 앞으로 확트인 강(川)과 멀리 청송읍 시가지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 며 뒷편으로 산(山)과 주변에 수백년된 소나무숲이 에워싸고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빼어난 풍광(風光)에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정자 누마루에 앉아 확트인 강과 주변의 울창한 송림을 잠시 마주하고 있노라면 세상풍파에 찌든 고달픈 삶과 일상속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금새 사라질듯 느껴진다. 예약시 집전체(독채) 사용 ○ 객실 : 방4개(大2,小2) ○ 구조: 온돌방(장작불) ○ 수용인원: 10명까지 가능 현재 청송군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ㆍ관리되고 있는 이 고택(古宅)의 구조는 크게 본채(정자)1동과 부속건물로 관리사1동으로 되어 있다. 본채(1동)는 앞의 강(川)을 바라보며 건물 중앙에 넓은 대청마루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각각 방이 1개씩 달려 있고 좌측편의 맞배지붕 관리사는 주방시설과 화장실 겸 샤워실 그리고 작은방 2개가 달려져 있다. ※ 운영기간은 5월~10월말 까지만 운영(동절기 휴업)